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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생
회귀했더니 내가 만든 게임이 종교가 되어 있었다

작가: 이이
날짜: 2025-04-12
조회수: 404

[세레나]

“드디어 깨어나셨군요… 예언의 그 분, 창조주 레바테인 님.”

[강재훈] “…뭐요?”

[세레나] “이 세계를 만든 자,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넘은 그 이름. 신께서 우리 앞에 강림하셨습니다.”

[강재훈 (속마음)] ‘아니… 이건 내가 만든 게임이잖아? 서버는 터졌고, 데이터는 날아갔고… 내가 왜 여기 있어?’

[주변 신관들] “레바테인! 레바테인! 위대한 창조주시여!”

[강재훈 (작게)] “…나 야근하다 심장마비 온 거야?”

[세레나] “저희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, 창조주님. 이제 당신의 손길로 이 세계를 이끌어주세요.”

[강재훈 (속마음)] ‘손길이라고? 나 그냥 평범한 게임 개발자였는데, 진짜 이건 꿈인가?’

[강재훈] “잠깐만, 대체 내가 무슨 신이라도 된 건가? 아니면 여기서 잘못 깨어난 거야?”

[세레나] “이 세계의 창조주이시여, 이 세계의 혼란을 바로잡아 주시고, 우리에게 영광을 내려 주소서.”

[강재훈] (혼잣말) “아니, 난 그냥 야근하다 쓰러져서 죽은 거라고…” “이게 대체 뭐야… 전생도 아니고, 내가 만든 게임이 현실이라니.” (주변의 신관들이 다시 한 번 동시에 외친다.)

[주변 신관들] “레바테인! 위대한 창조주님께 영광을!”

[강재훈] (속마음) ‘뭐야… 내가 죽은 건가? 이건 아무리 봐도… RPG 게임 속에 들어온 것 같은데?’

다음화에 계속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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